검은 말 신문 - 제국 전투 갤리선 침몰
안투스 저메인
제국 전투 갤리선 침몰
소규모 어선부터 위풍당당한 제국의 전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박으로 구성된 임시 구조 함대가 스터크 해안에 도착하여 생존자를 찾기 위해 제국의 프리깃함 워하프트의 잔해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워하프트는 일리악 만을 순찰하는 위험한 여정을 마치고 본래 항구 도시 앤빌에 정박할 예정이었으나,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악천후 속에서 표류했습니다. 그러던 중 스터크 해안 인근에서 암초와 충돌하여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고, 선원 대부분은 인근을 지나던 상선인 타이드워커 호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현재까지 6명이 아직 실종 중인 상황이며, 11명의 손이 절단되었습니다.
타이드워커 호의 선원은 생존자들이 레드가드 해적단의 공격을 받았다고 본 기자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앤빌 근교에서 이들의 묘사와 비슷한 선박이 목격되었지만, 현지 백작의 궁정은 해적 무리가 제국의 항구로 이동하는 것은 물론 무장한 제국의 함선을 감히 공격할 가능성은 없다며 이러한 주장을 '공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함선의 생존자와는 인터뷰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 검은 말 신문 콜로비아 특파원, 안투스 저메인
검은 말 신문은 시로딜 최고의 신문입니다! 시로딜과 그 밖 지역의 시사에 대해 객관적인 논평을 제공하고 있으며, 검은 말 신문과 함께라면 고객님께서 필요로 하는 모든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안투스 저메인 - Antus Jemane
일리악 만 - Iliac Bay
스터크 - Stirk
앤빌 - Anvil